오늘의 목차
- 🏠 WORK, 일과 휴가, 부산으로 떠난 워케이션
- 🙋🏻♀️ WORK, 마음 관리 크리에이터 민수경 인터뷰
- 💃 WORK, 잠깐 휴식, 프리워커들의 취미는?
- OFO 고민상담소 -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까요?
- 미라클모닝 3기 모집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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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다들 어떻게 보내셨어요? 태풍 '카논'이 한반도를 강타해 전국이 정신없었죠. 다들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지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여름휴가와 태풍이 겹친 분들은 꼼짝없이 강제 호캉스를 했다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이게 과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휴가,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OFO 팀 중에는 한 달간 긴 미국 여행을 갔다 온 팀원도 있고, 너무 바빠서 휴가는 생각도 못 하고 일한 사람도 있어요. 회사에 다니는게 아니라면, 휴가를 가거나 일을 쉬어도 대신 해줄 사람이 없죠. 프리워커에게 휴식이란 결국, 일을 뒤로 잠깐 미뤄놓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죠? 휴식은 꼭 필요해요. 힘들 때 멈춰 서서 물도 마시고 앉아서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더 오래 걸을 수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자신을 무작정 채찍질하고 있지는 않나요? OFO의 두 번째 뉴스레터 주제는 '휴식'입니다. 길게 떠난 휴가도 좋고, 일탈 같은 잠깐의 휴식도 좋아요. 구독자분들의 오늘의 뉴스레터 읽으면서 잠깐이라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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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EVERYWHERE
일과 휴가, 부산으로 떠난 워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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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8월 초 여름 휴가철, 기획자 여달은 프리워커 4년 만에 남들 쉴 때 함께 쉬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선택한 곳은 항구의 도시 '부산'! 평일 대신 주말에 일정을 잡았는데 성수기에 휴가를 떠나려니 숙박비가 만만치 않았죠. 여름휴가를 가려고 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일도 해야 했기에, 여달은 일도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합리적인 가격과 바다뷰, 일하기 좋은 호텔과 카페까지. 여달이 떠난 부산 워케이션 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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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모도호텔 부산
워케이션 점수 : 💻💻💻💻💻
접근성 : 👟👟👟👟👟
View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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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이 얹어진 고층 빌딩! 코모도호텔 부산은 동양적인 건물 외관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부산역이랑 가까워서 비즈니스호텔로 활용도 많이 되고 있어요. 컨퍼런스룸은 물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룸도 갖췄죠.
1층에 위치한 비즈니스룸에는 일하기 딱 좋은 책상과 스캔, 복사, 프린트가 가능한 복합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까지 있더라고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일도 할 수 있어서 워케이션 숙소로 아주 딱이에요.
객실 공간도 좋아요. 창밖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거든요. 일을 하고 있더라도 고개를 들어 창 너머를 바라보면 집을 떠나 휴가를 온 기분이 물씬 들어요. 아! 인터넷 속도도 빨라서 무거운 작업을 해도 걱정 없었어요. 밖에 나가서 식사할 시간이 없을 땐 호텔의 룸서비스도 아주 알차게 이용했답니다.
실내지만 수영장도 있어서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에도 제격이었답니다. 해운대, 광안리에 가지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남포동이 가까워 요즘 핫한 '이재모피자'와 부산 대표 밀면맛집 '할매가야밀면'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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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창고를 개조해 만든 오션뷰 카페
노티스
워케이션 점수 : 💻💻💻💻
접근성 : 👟👟👟👟
Vie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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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왔으니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한번 가봐야겠죠? 부산 중앙역 인근에 있는 대형 카페 노티스입니다. 건물 외관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질 만큼 낡았지만,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붉은 벽돌의 느낌 있는 카페였어요. 알고 보니 1950년에 지어진 쌀 창고를 개조했다고 해요.
총 3층 규모의 카페는, 1층에서는 로컬 행사, 공연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본격적인 카페는 2층부터! 건물의 역사를 알 수 있듯 벽면이나 기둥 곳곳에는 쌀 창고 시절 적어둔 용어나 연필 자국이 보여요. 옛 흔적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 카페랍니다. 3층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과 옛날 쌀 창고 사무 공간을 그대로 살린 사무 공간이 있었어요.
카페 공간은 아주 넓었어요. 책 읽기 좋은 의자와 일하기 편한 테이블, 조명, 콘센트도 많이 비치해 놓았더라고요. 충전 쟁탈을 하지 않아도 좋았답니다. 또,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많아서 무거운 작업을 할 때도 걱정 없었어요.
창밖으론 멀리 파란 부산의 파란 바다가 보였는데요. 일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휴가에도 일하는 여달을 위로해 주었다고 해요. 코워킹 스페이스보다는 자유로운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일하고 싶다면, 노티스를 추천합니다!
☝️추천메뉴 카이막토스트!
부산광역시 중구 대교로 135 노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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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코워킹 스페이스
부산 KT&G상상마당
워케이션 점수 : 💻💻💻💻
접근성 : 👟👟👟👟
Vie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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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서 맛집 투어를 한 뒤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부산 KT&G 상상마당!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1층 라운지에는 카페와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도 코워킹 공간 사용이 가능했어요.
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미팅룸까지도 있었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시간당 평균 15,000원! 서면에서 갑자기 집중해서 일할 장소가 필요하다면 부산 KT&G상상마당을 추천해요. 2층에는 굿즈 숍, 4층에는 갤러리도 있으니 여행 중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숙박도 가능하니,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머물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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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PEOPLE
마음관리 크리에이터 민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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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안에 직면해 보세요"
프리워커 한 달 차, 마음 관리 크리에이터 민수경님( @selfinder_soo)을 만났어요. 심리상담, 연구, 심리 칼럼, 마음 관리 어플 등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금은 프리워커와 성장하는 사람들의 마음관리를 위한 심리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변신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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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퇴사한 지 한 달이 된 초보 프리워커 민수경입니다. 퇴사 전에는 심리 상담, 연구, 심리 칼럼, 마음 관리 어플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했었어요. 지금은 성장하는 사람들의 마음 관리를 위한 심리 콘텐츠를 만들고, 퍼스널 브랜딩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에요.
👀 오, 퇴사하고 벌써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네요. 퇴사를 결정한 계기가 따로 있을까요?
😃 회사에서 마음 관리 관련 어플을 론칭했었어요. 약 한 달 동안 어플에 필요한 심리 치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무려 400개가 넘었어요. 회사의 색이 묻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다 보니, 제가 원하는 콘텐츠도 만들 수 없었죠. 그때 딱 번아웃이 오더라고요.
이렇게 열심히 할 거면, 그냥 ‘내 이름 걸고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강해졌죠.
👀 왜 심리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하셨어요?
😃 퇴사하고 프리워커가 되면서, 불안하기 시작했어요. 수입의 불안정함,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함 같은 것들이요. 그런데 보면, 주변에 정보는 정말 많았어요. 성공한 프리워커들의 일상이 SNS에 가득했죠. 정보는 많고, 좋은 면만 보이니 나와 타인을 자꾸만 비교하게 되었어요. 나는 동료도 없고, 수입도 없고, 관심사는 많은데 하고 싶은 목표치는 높았거든요.
제가 직접 그런 불안함을 겪다 보니, ‘남들도 이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스로 불안을 다루어 가는 방식을 공유하면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나라는 사람도 브랜딩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마음 관리를 일상처럼 할 수 있도록, 마음 관리와 성장을 도와주는 마인드 세팅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죠.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어서 인스타그램(@selfinder_soo)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 이번 뉴스레터 주제가 ‘쉼’이에요. 참 애매하죠. 프리워커들은 휴식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분들이 많아요. 사람들에게는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 일을 하는 순간은 계속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일에 신경을 쏟으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줄어들죠. 일만큼 나 자신에게도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는 모든 활동이면 좋아요. 그림을 그리거나, 산책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거나. 중요한 건, 이런 휴식의 활동들이 하루의 일과가 될 수 있도록 루틴 화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시간 관리와 하루 루틴이 중요해요. 회사는 출근하면 알아서 일을 하고, 퇴근하면 쉴 수 있잖아요. 하지만 프리워커들, 프리랜서들은 그게 어려워요. 주변 상황에 따라서 바뀌죠. 그러니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조절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거 같아요.
👀 왜 많은 프리워커들이 쉽게 쉬지 못하고 불안해 할까요?
😃 쉽게 쉴 수 없는 이유 중에는 ‘수입’ 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아요.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아니고, 일한 만큼 버는 직종의 분야라면 더더욱 그렇죠. 쉰다고 하더라도 100% 완벽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요. 물론 사람마다 그 이유는 다르겠지만요.
불안의 원인을 부정하면 안 돼요. 불안을 직면하고, 내가 왜 불안한지 인정하는 것이 좋아요. 프리워커들은 이 불안함을 계속 안고 살아가야 하거든요. ‘일이 없을 수도 있는 것’은 사실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좋겠죠. 쉬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일할 때 더 잘할 수 있는 충전 같은 거예요.
👀 불안한 마음을 잡는 법이 따로 있다면요?
😃 프리워커로서의 불안감은 어쩔 수 없어요. 그게 이제 막 시작한 초보 프리워커면 더더욱 그렇죠. 수입의 불안정성. 일은 먹고 사는 우리의 생존과 연결되니 불안한 것은 당연해요. 느껴지는 불안 자체를 부정하지 마세요. 끌어안고 다루며 가겠다는 마음이 필요해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하루의 일과를 계획할 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루틴에 꼭 넣는 게 좋아요. 운동이나 취미 생활도 좋고, 낮잠을 자도 괜찮아요. 특히,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휴식과 일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나의 행동과 생각, 감정을 선택해서 조절하고 통제해 보세요.
민수경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인터뷰 자세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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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PAUSE AND PLAY
잠깐 쉼표, 프리워커들의 취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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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수영, 저녁엔 훌라댄스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오스트리아 홀리데이> 등 여행서 9권을 쓴 12년 차 여행작가이자 프리랜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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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 수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넷플릭스가 보고 싶을 땐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보고, 월요일 저녁에는 훌라댄스를 추러 가요. 이런 취미를 갖게 된 건 '클라이밍' 덕분이에요. 지난해 초에 클라이밍에 도전하면서 선생님에게 물었거든요. "클라이밍에 도움 되는 운동이 있어요?" 하니까, "자전거랑 수영이죠. 넷플릭스를 볼 때 실내 자전거를 타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클라이밍을 잘해보겠다고 시작했는데, 물이 좋아서 클라이밍은 안 하고 수영장만 가고 있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수영을 하면서 나아지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오늘은 평영 물잡기를 했고, 어제는 접영 스트로크를 했거든요. 취미이지만 성장하는 기분에 매일 수영장을 가요. 반면에 훌라댄스는 순전히 즐기려고 추고 있어요. 좀 못 춰도, 이왕이면 웃으면서 추자, 그런 마음으로요. 그렇게 훌라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춤을 추는 시간이 좋아요.
팬데믹 동안 네 명이 하는 게임인 마작에 푹 빠져 지냈었는데요. 요즘은 전혀 못 하고 있어요. 그래서 2명이 하는 게임, 체스를 배워볼까 해요. 넷보다 둘은 금방 모일 수 있으니까요. 일단 런던에 사는 동생에게 부탁해 빈티지 체스판을 공수해 두었어요. 기차 여행을 하며 체스를 두는 여행자가 되고 싶다는 로망도 있고요. 가까운 미래에 이 로망이 현실이 되리라 믿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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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나도 리오넬 메시!
<정인세무회계>를 직접 운영하는 프리워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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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취미는 풋살이에요. 여성 아마추어 풋살팀 '우르르FC'에서 현란한 드리블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풋살이 너무 재미있어서 팀 훈련이 없을 때는 '빠따FC'라는 팀에서 매니저 활동을 하고 있어요! 풋살을 시작한 지는 이제 2년이 좀 넘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친구의 권유로 별생각없이 시작했던 풋살이, 지금은 제 삶의 원동력이 되었어요. 스트레스 해소에는 역시 땀 흘리는 운동이 최고인 것 같아요! 풋살 한 게임 뛰고나면 기분전환이 저절로 되거든요. 매 순간이 즐거울 수는 없지만, 함께 피땀 눈물을 흘리며 발전해 나가는 재미가 팀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풋살을 시작하고 좋은 점이 몇 가지 생겼어요. 스스로의 건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오래오래,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려면 역설적이게도 체력도 있어야겠더라고요. 또,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직군의 친구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어서, 제 삶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 느낌도 들어요.
요즘은 춤에 관심이 조금 생겨요. 다음 취미를 만든다면 아마도 춤이지 않을까? 방송 댄스를 꼭 배워보고 싶더라고요. 릴스에 댄스 영상을 올리는 그날까지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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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요가
모모
IT기획, 공연예술, 출판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중
시나리오 기획, 콘텐츠 기획,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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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당시 유행하던 '내일로'가 시작이었어요. 늘 매체로만 만나던 다른 세상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으면서 새로운 시야가 트이기 시작했죠. 그 이후로 홍콩, 캄보디아, 일본, 프랑스, 폴란드 등 다양한 나라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책을 읽거나 공연을 보는 것도 어느 순간부터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도 잦아서 나를 모르는 곳에서 남들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죠.
제 여행 스타일은 많은 곳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며 그 지역의 사람들처럼 생활하는 것이에요. 덕분에 여행을 통해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어요. 여행은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가장 멋진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취미는 요가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속이 답답하고 몸이 점점 굳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 요가를 만났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몸의 움직임이나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내 몸의 신호를 발견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 부분을 어루만져 주며, 더 나를 사랑하게 되었죠.
손재주가 없지만 다음에는 목공이나 뜨개질을 배워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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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문
프레젠테이션 자료 전문 디자이너
파포그래픽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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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수용성이다!'라고 생각해요. 취미로 수영을 하고 있는데,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지는 걸 느끼거든요. 잘 배워두면 호캉스나 휴양지 여행에서 새로운 세계가 열려서 좋더라고요!
또 다른 취미는 와인과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와인과 차는 깊게 탐구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알고 먹는 맛은 또 다르거든요! 게다가 여행 가서 각종 티백이랑 찻잔을 기념품처럼 사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제일 기억에 남는 차는 시베리아횡단열차 홍차) 그리고 좋아하는 와인바가 생기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돈쭐(?)을 내어드리고 와인바 사장님과 친해집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탐구를 더 잘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취미라는 게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취향이라는 전제라서, 사실 새로운 취미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즐기고 있는 취미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다만 여러 가지 취미 중에서 몇 가지를 좀 더 깊게, 넓게 탐구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와인과 차에 대해서 좀더 해박해진다든지, 수영 자세를 더 완벽하게 연마한다든지 하는 쪽이요!
아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하나 생각났어요. 얼마 전 남편과 수영은 여름철에 많이 한정된 취미라 이번 겨울부터는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야겠다고 이야기했었어요. 친구 중에 스노보드를 너무 좋아하는 개발자 커플이 있는데요, 작년부터 강릉으로 이주해서 겨우내 보드를 타다가 급기야 스노보드 어플을 만들어버렸더라고요. 그래서 올겨울부터는 스노보드라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서, 여름은 수영으로 겨울엔 보드로 끊김 없는 취미생활을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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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돼요.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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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 '주말이 아니어도 좋으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쉬세요!'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하는 게 바로 돈이 된다는 걸 경험하니, 주말에 들어오는 일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는 거, 이해해요.
저도 1년 차에는 일 들어오면, 주말이고, 밤이고, 상관없이 했었어요. 그렇게 몇 달 하다 보니, 한 달에 두 번이나 장염에 걸리더라고요. 😅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결국 일주일 넘게 일을 줄일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일할 수 있는 에너지와 체력을 당겨서 쓰고 있더라고요. 결국 컨디션이 안 좋으니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실수도 잦아졌어요. 왜 주말이 존재하는지, 휴식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문명 특급 ‘재재’ 또한 번아웃으로 1달간 채널을 쉰 적이 있는데요. 그때 재재가 '제가 바쁘신 분들 만날 때마다 계속 묻는다.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쉼’을 강조하더라. 일주일에 2~3일은 쉬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하더라고요. 프리워커는 특히나 누가 휴일을 정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해야 하는 사람들이에요. 주말에 일이 많다면, 주말에 쉴 순 없겠지만, 주말이 아니라도 일주일에 1~2일 정도는 꼭 쉬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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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다면 OFO에게 알려주세요!
해답은 아니더라도 경험과 의견을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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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3기 신청하기
짜란, 미라클모닝 3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 혼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 아침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분들,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를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3기부터는 1기, 2기 참여자분들의 피드백을 적용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미라클모닝 3기 시작은 8월 21일부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OFO인스타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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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는 사무실 밖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모인 팀이에요.
구독자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자신만의 라이프를 찾아가길 바랄게요!
그럼 이번 한 주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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