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우리 동네를 담아볼거에요!
OFO는 시즌 2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좀 더 작은 마을을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를 들어 부산 워케이션을 가면, 부산 지역을 모두 즐기기는 힘들잖아요. 일도 해야하고, 이동 시간만 1시간이 되는 영도와 해운대를 오가기엔 무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장소를 조금 더 작은 지역을 조금 더 자세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 OFO는 한 달간 치열한 회의 끝에 각자의 동네와 애정하는 곳의 일하기 좋은 장소를 공유해보기로 했는데요, 그 첫 번째로 지금까지 약 8개월간 살고 있는 여달의 동네 김포 양촌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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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우리 동네
오늘은 김포 양촌
김포 신도시에서도 조금 멀리 떨어진, 김포 양촌읍!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김포골드라인 끝자락 구래역에서도 도보로 15분정도 걸어야 만날 수 있는 동네니까요! 여달도 올해 4월 이 곳으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이 동네를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7개월 정도 직접 살아보니 평일에는 조용하게 일하기 좋은 카페들도 있고, 1, 6 숫자가 들어가는 날에만 열리는 오일장도 즐길 수 있는 좋은 동네에요. 서울에서 멀진 않지만, 논밭이 있는 시골 풍경도 볼 수 있는 이 곳에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당일 워케이션은 어때요?
서울에서 김포 양촌까지
당산역 출발 7000번 빨간 버스 약 4-50분 |
김포공항역에서 출발 약 45분 |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버스 8분,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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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짤막 예고편
- 김포 양촌에서 일하기 좋은 장소
- 우리 동네의 자랑 오라니 5일장!
- 낯선 동네에서 일하기 좋은 곳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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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명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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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핫플, 평일에 널널한 일하기 좋은 대형카페
이렇게 큰 카페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넓은 정원, 수많은 테이블과 의자, 콘센트가 있는 초초초초대형카페! 물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하기는 불편할 수 있지만 평일 낮, 저녁에는 조용하게 일할 수 있는 카페. 노키즈존과 키즈존이 따로 나뉘어져있어 집중하기 좋은 공간을 선택할 수 도 있고, 주기적으로 전시도 함께 열기 때문에 일하다가 리프레시 하기에도 좋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초대형 트리들을 바라보면서 일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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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은 없지만, 일하기 좋은 투썸은 있다
OFO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소개는 잘 안 하지만, 낯선 장소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아보는 거예요. 도보 15분 정도 거리의 구래역에는 스타벅스가 있지만,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가는 것은 꽤나 힘들어서 그 대신 자주 가는 곳이 바로 동네 투썸플레이스 입니다. 2층으로 이루어져있어 테이블과 의자가 많고 콘센트가 꽤 넉넉해서 이 동네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이는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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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맛집이자 오일장 뷰를 보며 일할 수 있는
오라니 장터 오일장은 매일 열리지 않지만, 매일 열리는 오라니 카페가 있어요! 읍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사랑채 1층에 위치한 곳. 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시장 뷰를 보며 일할 수 있고, 와플을 2,000원에 먹을 수 있어 동네 아이들 사이에 와플 맛집으로 소문난 곳! 1층 공간이 넓지 않고, 콘센트도 넉넉하지 않아, 오랜 시간동안 일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시장 구경하다가 급한 일이 생기면 들어가서 일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 10:00-20:00, ☕ 아메리카노 3,000원, 와플 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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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일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식물원카페
김포 양촌은 몰라도, 글린공원을 아는 분들은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식물원 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식물에 둘러쌓여 마치 숲 속에서 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이 없는 시간에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카페 안에 연못도 있고 잉어도 있어 일하다가 리프레시도 할 수 있고, 빵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종종 브런치 + 오전 업무하러 가곤 한답니다.
⏱️ 10:00~19:00 ☕ 아메리카노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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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도 있어요
📍 더벤티양곡점 아침 8시 오픈, 저렴한 커피가격, 넉넉한 매장 자리, 가성비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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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숫자가 들어가는 날짜에만 열리는 시장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오일장, 김포 오라니장터. 평소에는 주차장이던 공간이 숫자 1, 6일 들어가는 날에는 시장이 되는 곳. 반찬, 떡, 옷 뿐 아니라 포장마차까지 열려서 장날이 열리는 날에는 막걸리와 빈대떡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장이 열리는 날 만큼은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동네의 정이 느껴지는 하루에요! 눈 앞에서 구워주는 김, 바로 튀겨주는 어묵바, 뻥이요 소리가 나는 뻥튀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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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산책하기 좋은
서울 식물원, 서울숲, 한강공원과 비교하면 엄청 작은 공원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일하다가 잠시 산책이 필요하다면 이곳도 충분히 예쁘고, 좋은 공원이 된답니다. 김포 만세운동이 양곡장터에서 시작되었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3.1운동 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래서 김포독립기념관과 이어져있고, 독립과 연관된 키워드를 찾으며 걸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해요. 지금은 낙엽이 우수수 지고 있어, 계절의 시간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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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말고 오리고기꼬치
양꼬치가 아닌 오리 고기를 꼬치로 만들어 불 위를 돌려 구워먹는 맛집이 있어요. 오리고기는 늘 불판에 직접 구워먹거나, 백숙으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오리꼬치로 먹는 방법을 알게해준 동네 맛집입니다. 옛말에 오리고기는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기로 유명한데요. 오리꼬치고기로 기름기를 빼서 먹으면 매일 먹어도 될 만큼의 담백한 맛이랍니다. 가격은 꽤 비싸지만, 꼬치를 시키면 오리탕까지 서비스로 주는 오리에 진심인 맛집!
⏱️ 11:00~22:00 🍗오리고기 소 4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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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철가방 배달 짜장면, 탕수육이 그립다면!
배달 앱보다 전화주문이 많아, 철가방 배달로 직접 해주는 요즘 보기드문 중국집! 요즘은 대부분 찹쌀탕수육이라 옛날 바삭바삭한 탕수육을 먹기 힘든데 이 곳에서는 가능하답니다. 매장에서는 할아버지들이 소주에 탕수육을 드시는 모습도 종종 볼수 있어요. 특히 계산대에 가면 빼곡히 쌓인 당구장, PC방 전화번호로도 알 수 있는 동네 중국음식 맛집이랍니다. 배달 뿐 아니라 홀에서도 먹을 수 있어 옛날 짜장면, 탕수육이 그립다면 강력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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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간 낯선 동네에서
일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 방법
"이게 바로 직업병일까요?"
낯선 지역을 가더라도 일하기 좋은 공간부터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사를 갔을 때는 더더욱 빠르게 일하는 장소를 찾아야 한답니다. 동네 스타벅스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게 되고, 없다면 다른 대안을 빨리 찾아야하니까요. 그래서 OFO 여달이 해본, 낯선 동네에서 일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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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일하는 카페를 찾아보세요."
아침 일찍 오픈 하는 카페를 찾아서 1시간 정도 일해보면, 나에게 맞는 일하기 좋은 장소를 찾을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침 8시 매장은 조용하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 대부분이 출근시간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하는데요. 그래서 비교적 조용한 카페에서 일하기 좋은 자리에 먼저 앉아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는지, 커피 맛 등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생활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침에 일을 시작하는 프리워커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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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한 달만에 돌아온 OFO 뉴스레터 첫 번째 편집장, 여달이에요! 한 달동안 다들 새로운 공간에서 일하는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동안 도쿄,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의 워케이션을 다녀왔는데요. 생각치도 못한 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거운 한 달을 보낸 것 같아요! 새로운 공간에서 일하는 경험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는 OFO 멤버 한명씩 꽁꽁 숨겨뒀던 일하기 좋은 나만의 장소들을 공유할 예정이니, 다음 뉴스레터도 많이 기대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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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밖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OUF OF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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