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성수가 가장 힙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젊음이 넘쳐나는 이 곳, 서울 관악구
회사를 다니기 위해 관악구로 이사온지도 벌써 4년차가 된 미야입니다. 첫 회사가 역삼역이여서, 2호선이 다니는 곳에 집을 구하다가 여기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에게는 이런저런 아픔도 많이 준 곳이라 예전에 살던 동네만큼 정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과 아주 가깝다는 사실과 제가 좋아하는 곳들도 많아서 미워할 수 만은 없는 곳이 바로 관악구예요. 정 붙이기 위해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면서 최애 장소들을 찜해놨었는데, 이번 뉴스레터에서 한번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같이 둘러보실까요?👀 |
|
|
🔵 오늘의 짤막 예고편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미야의 취향이 가득한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카페
- 관악구? 그냥 1인가구 많은 곳 아니야?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즐길거리, 볼거리 내가 다 정리해준다 😎
- 재택근무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할 때 챙기면 좋을 점
|
|
|
* 장소명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어요! |
|
|
Whip-Whiplash⛓️ 쇠맛 가득
요즘 개인카페는 의자나 테이블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잖아요? 콘케는 인테리어도 이쁜데, 콘센트도 많고
특히(!) 1인석이 잘 되어있어 카공하기 딱 좋아요. 일하면서 감성도 같이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카페랍니다. 시그니처인 콘케라떼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
⏱️ 매일 11:00 - 21:30
|
|
|
여기.. 자연 있어요🌿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저는 관련 도서를
자주 참고하는 편인데, 작은 도서관이지만 필요한 책들이 알차게 채워져있답니다. 도심 속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곳만한 곳이 없죠! 아쉽게도 도서관 내부에는 음료 반입이 불가지만 바로 옆 강감찬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 주중 09:00 - 18:00, 주말 09: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
|
|
진학사에서 운영하는 무료 스터디카페예요.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졸업증명서가 있다면 이용 가능하고 음료도 모두 무료라서 취준생들에게도 인기 만점! 최대 5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서울대입구역에서 멀지 않아, 무거운 노트북과 책을 들고있어도 이동이 용이하답니다.
|
|
|
무채색⚫️⚪️ 인테리어가 포인트인
평소에도 무채색을 좋아해서, 집 인테리어도, 입고 다니는 옷도 전부 흰색 아니면 검정색인 저의 취향을 100% 반영한 카페예요. 겨울에 찾아가면, 아주 예쁜
화이트 트리가 있는 곳이랍니다. 사실 콘센트가 많진
않아 작업하기 편한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일하는거 인테리어가 이쁘면 조크든요..🎱
⏱️ 매일 12:00 - 22:00
|
|
|
창업을 준비중이라면
한참 창업을 준비중일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 공간
이에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라,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멤버십 가입 필수!) 지하철 역사 내부에 위치해 장시간 일하기에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회의실과 스튜디오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니, 아직 자본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라면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에요.
⏱️ 주중 10:00 - 18:00 |
|
|
이런 곳도 있어요
📍 카페 안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예요. 아침 일찍부터 오픈하는 곳이라, 아침형 인간들의 아지터랍니다.
📍스타벅스 낙성대DT점 1인 테이블이 많고, 프랜차이즈 카페라서 눈치 볼 필요없이 작업이 가능해요.
📍투썸플레이스 신림로점 클라이언트 미팅을 했던 곳. 4층까지 있어 작업공간이 아주 많은게 장점이예요. |
|
|
* 장소명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어요! |
|
|
퀄리티 높은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대한제국 시절, 벨기에 영사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옮겨온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예요. '왜 미술관은
전부 강 북쪽에 있는거야?' 하던 제게 한 줄기 빛같은
곳! 직업 특성상 미술관에 가 작품 감상을 자주 하는 편인데, 현대미술부터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장르로
전시가 진행되는 곳이랍니다. 관악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거, 아무도 몰랐죠?
⏱️ 주중 10:00 - 20:00, 주말 10:00 - 18:00
|
|
|
작다고 무시는 금물!
초록색을 보기 힘든 관악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예요. 앞서 이야기한 도서관도 있고,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이 이 공원의 포인트! 무료로 역사 투어도 가능하고, 매년 10월 즈음에는 강감찬 축제도 열리는 곳이랍니다. 여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풀장이 생기고, 가을에는 단풍이 정말 아름답기도 하구요. 🍁 요즘은 러닝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기도 하는 알짜배기 다 갖춘 곳이에요.
|
|
|
서울과 경기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어릴 때는 무척이나 싫어했는데, 20대가 되며 등산의
매력을 느껴 1년에 최소 3-4번은 등산하는 제가 강력 추천하는 서울의 산 중 하나예요. 등산 고수라면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서울대입구역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길이도 길고, 중간중간 험준한 구간도 있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사실 등산의 묘미는 내려와서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동반하기 때문이죠. 제가 추천하는 등산 후 맛집 코스는 바로..
|
|
|
혹시 치맥 좋아하세요?
일명 치킨 킬러인 제가 가장 애정하는 맛집이에요. 친구들이 놀러오면 무조건 주문하는 곳이랍니다. 경원치킨의 장점은 먹어도 먹어도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고, 무한대로 흡입이 가능하다는 점! 배달, 포장 뿐만 아니라 홀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등산 후 식당에서도 치킨을 뜯을 수 있어요.
⏱️ 매일 16:00 - 23:50
🍗 경원 간장파닭 22,000원
|
|
|
막창이 이븐하게 구워졌어요
단연코 서울에서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막창집! 대구사람인 여달님도 인정한 찐맛집이랍니다. 친구 추천으로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여기서 막창을 먹고 두번다시 다른 곳에서 못먹는다는 후문이..🤭 돼지껍데기는 금요일에 못먹으니, 다른 날 방문해서= 꼭 껍데기도 같이 드셔보세요!
🥓 소막창과 돼지껍데기 조합 추천! |
|
|
이런 곳도 있어요
📍호림박물관 신림본관 저렴한 입장료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문화의 날에 방문하면 무료!)
📍 엄지오뎅 OFO 멤버인 엄지님과 동명이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단골이 되었던 곳. 추운 겨울엔 역시 오뎅이죠! |
|
|
하이브리드 근무, 그게 뭐에요~???
주 3일은 사무실,
이틀은 집에서!
‘나는 디지털노마드로 살거야!’ 라며 큰소리를 땅땅 쳤던 것도 잠시, 저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현재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한 회사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어요. 주 3회는 사무실로, 주 2회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아무리 프리랜서 생활을 해봤어도 ‘회사’ 소속으로 ‘집’에서 근무한다는 점은 또 다르더라구요. 또 업무 공간이 철저히 집이라는 점두요. 그래서 초반에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답니다. |
|
|
'이 좁은 원룸에서 대체 어떻게 재택근무를 하나..' 싶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결국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사실 저도 처음부터 이렇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던건 아니였어요. 프리랜서 시절에는 일과 쉼을 철저하게 분리하고 싶어 주로 공유오피스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급한 일 아니면 일을 거의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사람이 집에서 일을 하려니 집중이 될 리가 없었죠.🙄
그런데,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일주일에 겨우 2번 공유오피스를 쓰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시작해봤습니다. 진짜 집에서 근무하기! 재택근무시 ‘이것만 지키면 집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라는 노하우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눌러 전문을 확인해보세요!
|
|
|
EDITOR'S LETTER
뉴스레터를 작성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장소들을 둘러보니
그 때의 추억이 몽글몽글 되살아나며 관악구에 쪼-끔은 더 정을 붙이게 됐답니다.
다음 번엔 또 어디를 소개하게 될지, 기대해 주세요! |
|
|
사무실 밖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OUF OF OFFIC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