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의 재미 중 하나는 일하기 좋은 공간을 발견하는 것이에요. 때로 저는 판교 지역 IT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판교 주변의 스팟들을 알게 되었어요. 서울 강남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며 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지만, 그 안에는 일하기 좋은 숨은 공간들이 가득하답니다.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하루종일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은 프리워커의 영원한 숙제인데요. 저도 판교에서 집중을 위해 카페를 전전하며 최적의 공간을 찾아 헤맸던 경험이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가보고 일해본 판교(특히 판교역) 주변의 일하기 좋은 카페들과, 업무에 지친 뒤 위로가 되어줄 맛집들을 소개할게요.
판교역 근처에 있는 콜렉티보 ! 판교 직장인들은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테크원 건물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커피 외에도 샐러드, 빵 등 끼니 해결도 가능한 것이 장점. 실제로 판교에서 직장생활하는 제 지인 피셜로는 점심 때는 샐러드 먹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많고, 퇴근 후에는 콜렉티보에서 따로 작업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카페라고 해요 🙂
판교에도 생긴 느린마을양조장 ! 판교역 4번 출구 맞은편에 있는 이 곳은 세계 최초 도심형 막걸리 양조장이라고 하는데요. 호불호 없는 대표메뉴 느린마을수육부터 모둠부침개를 추천해요. 12,000원에 2시간 막걸리 무한리필을 제공한다고 하니, 일 끝나고 막걸리 한 잔이 땡긴다면 바로 여기 !
⏱️ 월~토 16:00-24:00
판교 직장인들 산책 다 여기서 함
🍲 공원 - 화랑공원
판교 테크노벨리 근처에 있는 공원이에요. 사실 판교는 공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이 화랑공원을 뽑은 이유는 공원 중에 산책로가 제일 잘 되어 있고, 판교 벚꽃 명소로 유명해서 뽑게 되었어요. (당장 저번주 토요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벚꽃 보러 화랑공원을 갔지만.. 이젠 벚꽃은 졌을지도..)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다보니 평일에는 공원을 산책하는 직장인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점심에도 저녁에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한식을 먹고 싶다면? 바로 스튜디오지구를 추천해요. 스튜디오지구는 점심엔 반상 느낌의 메뉴를, 저녁에는 주안상 세트로 막걸리/소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급진 요리를 제공해요. 특히 술을 좋아한다면 주안상 세트 B를 추천해요. 스튜디오지구 만의 소주인 ‘지구 34 오크 소주’가 함께 나오는데, 34도 답지 않게 목넘김이 정말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 매일 11:00-22:00
"오늘은 어디서 일할까?" 프리워커는 사무실의 경계를 넘어 어디서든 일할 자유가 있지만,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충전하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2025년 국내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부산, 충남, 제주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할 건데요,
일상의 변화가 필요한 프리워커들,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력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알뜰하게 워케이션을 즐기고 싶은 모든 분들을 위한 가이드.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
안녕하세요, 에디터 닉이에요! 추운 겨울이 가고 드디어 따뜻한 봄/여름이 오고 있어요. 에디터 닉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겨울에는 집 주변이나 개인 사무실에 박혀서 일하고 날이 풀렸을 때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편인데요, 내가 일하고 싶은 공간과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프리워커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소개한 정부 지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도 새로운 환경과 공간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워케이션에서 여러분도 나에게 딱 맞는 일하는 환경과 공간을 발견하기를..!